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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하락…관망 속에 소매주↑

최효은 기자I 2023.11.28 06:39:0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7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6.68포인트(0.16%) 하락해 3만 5333.47, S&P500은 8.91포인트(0.2%) 하락해 455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3포인트(0.07%) 하락해 1만 4241.02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또, 미국 내 소매업체들은 소비 둔화를 경고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의 이커머스 지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해 시장의 전체적인 하락폭을 줄였다. 아마존은 1%, 쇼피파이는 5%, 특히나 BNPL 결제기업인 어펌의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다.

LPL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소비 둔화는 오히려 경기 과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시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현재 2024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비는 지금까지 시장이 단기 과매수 상태에 있다고 진단한 바 있는데, 이번 주에는 연준의 논평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시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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