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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시겔 “2024년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나을 수도”

최효은 기자I 2024.01.03 05:20:1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와튼스쿨의 교수인 제레미 시겔은 2일(현지 시각) 2024년엔 가치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치주는 2022년에 ‘환상적’이었고, 2023년엔 그 흐름이 반전됐다. 한 해를 기준으로 번갈아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논평했다.

특히나 러셀 1000 내의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은 러셀1000 가치주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시겔 교수는 성장주가 더 높은 배수가 정당화된다고 하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큰 격차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올해말부터 2024년까지 시장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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