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어펌·블록은 ‘매수’, 페이팔은 ‘중립’”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골드만삭스는 24일(현지시간) 어펌 홀딩스(AFRM)와 블록(SQ)은 ‘매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페이팔 홀딩스(PYPL)는 관망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설정했다.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는 일명 ‘결제주 3인방’ 중 어펌의 목표주가는 42달러, 블록의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제시했지만, 페이팔의 목표주가는 기존 76달러에서 69달러까지 하향했다.

어펌은 현대 신용 솔루션의 선두 제공업체이며, 핀테크 동종 업체에 비해 언더라이팅 강점이 있다. 블록 역시 중소기업 결제 및 소비자 핀테크 분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다만, 페이팔은 지급 경쟁에 대한 우려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낸스는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브랜드 결제의 경쟁 역학 관계는 리스크로 남아있다.

블록의 주가는 2.5% 상승해 64달러 선에서, 어펌 홀딩스의 주가는 7% 상승해 3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페이팔 홀딩스의 주가는 0.7% 하락해 6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