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덜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65% 밀린 배럴당 77.4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74% 빠진 배럴당 81.7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1분기 선진국들의 수요가 둔화되며 전달대비 14만 배럴 감소한 하루 110만 배럴 증가로 전망됐다.
또한 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6월 회의에서 수요와 공급을 측정하기 위해 글로벌 재고를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OPEC+ 일부 회원국들은 원유 가격 지지를 위해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시행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