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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91km 강풍 몰고 오는 태풍 '인파'…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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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10.26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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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대풍속 초속 53m까지 발달 전망
31일 괌 북북서쪽 해상 이동…진로 유동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31호 태풍 ‘인파(IN-FA)’가 괌 동쪽 먼바다에서 세력을 키우며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인파'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인파'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인파는 괌 동쪽 약 19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km)다. 강풍반경은 260km로, 강도 3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파는 앞으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후 3시에는 괌 동쪽 약 1860km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49m(시속 176km)의 강도 4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28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이 925hPa까지 떨어지고 최대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km)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 오후 3시에는 괌 동북동쪽 약 910㎞ 해상에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m(시속 191km)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강풍반경도 330km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인파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30일 오후 3시 괌 북북동쪽 약 430km 해상을 지나 31일 오후 3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830km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도 최대풍속 초속 50m(시속 180k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예상 경로상 태풍은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향후 이동 경로와 세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태풍 인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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