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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코트 차림의 한 전 대표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 수령해 나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었다”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직을 사퇴한 수 20여 일째 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그의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한 전 대표가 죄짓고 도망친 게 아니다”라며 “아마 1월부터 어떤 행동을 좀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친한계 의원도 “국민의힘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 전 대표가)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정치를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여파로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하면서 같은 달 16일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당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해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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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오거나,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목격담 정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