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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청담동 400억짜리 초고가 펜트하우스 주인됐다

김민정 기자I 2024.06.27 19:43:2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구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매일경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 모델인 에테르노 압구정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최근 분양받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약 400억 원으로 전해진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옛 효성빌라 용지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로 총 29가구 규모다. 전작인 ‘에테르노 청담’처럼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았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며 준공 예정년도는 2028년이다.

이 주택은 최소 분양가가 200억 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주택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중 가장 비싼 주택(슈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슈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등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펜트하우스 타입이 전부 분양됐다.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주택형인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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