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노 장관은 “3기 신도시의 가격 예측이 어렵다”며 “청약 가격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상반된 견해가 있는데 젊은 층들은 이 가격도 높다고 말한다”며 “정부는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게 맞다고 해서 이렇게 추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 장관은 “시세와 동 떨어지면 로또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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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인천계양에선 59㎡가 3억5000만~3억7000만원 선, 74㎡가 4억4000만~4억6000만원 선에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 55㎡는 3억4000만~3억6000만원 수준이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59㎡ 3억 5000만원, 74㎡ 4억원에 분양이 나온다. 이 밖에도 성남 복정 지구는 51㎡ 기준 6억, 59㎡ 7억으로 책정된다. 또 의왕 월암청계지구의 분양가도 전용 55㎡ 기준 5억 후반대로 결정됐다. 다만 이는 사전청약 분양가일 뿐, 본 청약시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한편 3기신도시 중 사전청약 첫 스타트를 끊은 인천계양 105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총 4333가구 물량이 1차 사전청약에 돌입한다. 주택유형은 공공분양 2388가구, 신혼희망타운 194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