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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이특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 축사로 나서 K팝의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지속성과 확장성, 다양성 등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이특이 소속된 슈퍼주니어는 2015년 데뷔해 18년 동안 한류 열풍을 이끌어오고 있는 K팝의 산증인이다. 2008년 슈퍼주니어만의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인 ‘슈퍼쇼’를 론칭,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50회 넘는 공연을 이어가며 한류 첨병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뉴진스 등 후배 가수들이 바톤을 이어 받아 K팝 열풍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특은 “한류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해왔다”며 “시간이 갈수록 날로 높아지는 K팝의 빛나는 위상과 한류 열풍을 더욱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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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특은 “저희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데뷔 18년이 지난 지금도 글로벌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각 멤버별로 MC, 연기, 뮤지컬 등 활동을 통해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로 확대된 ‘K’ 열풍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K포럼이 그 영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