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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겨냥 “질소 포장 뜯기니 과대포장 해소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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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5.09 13:04:45

여론조사 격차 축소에 “시간 갈수록 인물 경쟁력 부각”
“격차 좁혀질 것 기대”…선거 후반 자신감 드러내
“수도권 선거는 후보 브랜드·메시지 중심으로 치러야”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겨냥해 “질소 포장지를 뜯어낸 상태에서 과대포장 상태가 조금 해소되는 단계”라고 직격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양측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인물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 사무실에서 4050 맞춤형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4050 맞춤형 종합지원’ 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흐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꽤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겨냥해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질소 포장지를 뜯어낸 상태에서 아마 과대 포장 상태가 조금 해소되는 그런 단계가 아닌가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정치적 이미지와 경쟁력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 후보는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는 좁혀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후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공동 유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선거는 가능하면 후보의 브랜드와 메시지로 치른다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발표한 4050 공약과 관련해 ‘돈 뿌리기 정책 아니냐’는 취재진 지적에는 “오늘 발표한 정책 가운데 큰돈이 들어가는 정책은 없다”며 “하나하나 보면 서울시 예산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정도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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