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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찾는 주병진, 상암동 럭셔리 펜트하우스 팔았다[누구집]

최영지 기자I 2025.01.27 11:00:00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 지난해 55억원에 매도
방 5개·테라스 4개 등 200평 규모
분양가가 30억원 상당…노인복지주택으로 2010년 준공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주병진이 맞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상대를 찾아 나선 모습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는 방송 초반에 럭셔리 펜트하우스인 자신의 집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최근 이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병진은 최근 방영 중인 tvN STORY의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입니다. 오랜 만의 방송 출연인 데다 3명의 여성과 맞선을 보며 결혼 및 연애관을 공유하는 모습에 호평도 적지 않습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이 곳은 서울 상암동 소재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으로 주병진 자택은 방 5개에 4개의 테라스, 4개의 게스트룸, 3개의 화장실과 사우나 시설을 갖춘 200평대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입니다. 높은 천장에 달린 화려한 샹들리에와 긴 복도에 세워진 진열장이 방송에 노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공개된 주병진 펜트하우스. tvN 유튜브 영상 캡쳐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은 우림건설이 시공을 맡아 2010년 12월 완공된 아파트로 전국에 몇 없는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시니어타운)이기도 합니다. 총 24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규모입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와인바 등이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과 연계된 의료서비스와 수 치료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주병진은 이 집을 지난해 말 A씨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래가액은 55억원입니다. 분양가가 30억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25억원 상당 시세차익이 추산 가능합니다.

앞서 주병진은 2021년 이 집을 매물로 내놓았는데, 사우나는 물론 욕실만 4개가 딸려 있는 집을 혼자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아파트에는 나영석 PD와 방송인 박수홍, 피오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홍도 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합니다.

단지 인근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으며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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