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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왔던 뮤지컬 배우 출신 차강석도 게스트로 출연해 “지금 유인촌 장관님 뭐 하냐”고 반문했고 김흥국은 “연예인 출신 장관이지 않냐. 그럼, 우파 연예인들이 이렇게 일이 없고 행사도 없고 방송도 없는데 유 장관님 뭐 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에 차강석은 “우리도 좌파 지원금 달라”고 맞장구를 쳤다.
차강석은 대학로에서 무명이었으나 윤 대통령을 지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배우 일이 끊겼고 이후 극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서 여러 차례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으로 2013년 면허 정치 처분을 받은 상태였는데,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같은 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이 “아무리 무식하게 들이대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무면허에 음주운전에 뭐냐” 등의 반응을 보이자 김흥국은 “너도 사고 치지 말고, 잘 살아라”, “네가 뭔데 충고하느냐”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