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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21일 견본주택 개관

최정희 기자I 2025.03.21 08:39:22

지하2층~지상 16층, 16개동, 1025가구 대단지 조성
분양가 상한제 적용, 31일 특별 공급
4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서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와 선호도가 높은 84㎡ 구성으로 공급에 나서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전용면적 84㎡ 규모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월 납입금 6회 이상 납입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가구당 1건)인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는 이에 더해 무주택 가구 구성원 전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올해 금호건설의 첫 분양 단지로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최근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전망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직주근접 역시 우수한 편이다. 단지 인근 농심과 삼성전기,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이 있는 녹산국가산단 뿐 아니라 화전지구 일반산단, 부산신항배후국제산단, 사상공업지역 일반산업단지 등 부산의 다양한 핵심 산업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추후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산업시설, 물류시설 등이 에코델타시티 내 조성되면 단지의 직주근접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도보 거리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는 강점도 있다. 지난 달 단지 인근에서 개교 예정인 ‘에코3 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아테라’ 브랜드는 작년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충북 청주시에서 공급한 아테라의 첫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경우 1순위 경쟁률이 47.39대 1, 1순위 최고 경쟁률이 142.5대 1을 기록해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인천 ‘검단에테라자이’ 역시 계약 시작 6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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