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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4일부터 5영업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951.52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9200원~1만 800원) 최상단인 1만8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신청수량의 99.96%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0.73% 포함)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9.8%다.
한텍은 1973년 한국비료 기계장치사업부로서 화공기기 제조를 시작했다. 1994년 삼성그룹에 인수 후 삼성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변경을 거쳐 1998년 독자 법인으로 분사해 설립됐다. 티타늄, 지르코늄 등 비철류 특수 소재를 다루는 뛰어난 설계 능력과 독보적인 제조 기술을 기반해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한텍은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투자 확대의 수혜를 기대하며 공격적인 수주 확보에 나서는 한편 암모니아 혼소 저장탱크, 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장치(CASK), 액화이산화탄소 포집 저장용기 개발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겨냥한 신규 사업 다각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