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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관계자는 “현지에서 소스나 라면, 간편식 등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장 착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인허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해외 매출 비중은 10% 수준으로 삼양식품(77%)과 농심(38%)에 견줘 낮다.
오뚜기는 올해 글로벌 매출 증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영문 상호 변경 안건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현 영문 상호 ‘OTTOGI’를 ‘OTOKI’로 변경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OTTOGI는 다양한 방식으로 발음될 수 있어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다”면서 “OTOKI로 변경해 보다 직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해외 소비자에게 다가설 예정”이라고 했다.
오뚜는 또 진라면의 ‘Jin’ 등 제품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hy는 해외 매출이 지난해 30억원으로 전체의 1%에도 못 미쳤으나 올해는 중국과 미국, 태국, 대만 중심으로 5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서 1년에 2억개가 팔리는 윌은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지만 해외 매출은 거의 없다. hy는 지난해 해외사업을 위해 글로벌사업 부문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