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750억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가 주당 135달러에 5억5560만주를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조달 규모는 약 75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통적인 IPO 절차와는 다른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투자자 대상 설명회에 앞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제시하지만, 스페이스X는 구체적인 공모가를 먼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스페이스X의 IPO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초대형 상장 이벤트로 꼽힌다. 스페이스X는 지난 3월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한 뒤 지난달 공개 전환하며 상장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왔다.
이번 상장이 성사되면 2019년 294억달러를 조달한 사우디 아람코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오히려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7시 7분 기준 전일 대비 1.18% 하락한 418.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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