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16일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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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을 토대로 공사는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노선별 운영사업 참여계획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도-시·군 철도 관련 용역 참여와 노면전차(트램) 운전교육 훈련기관 운영 등 다양한 철도 분야 사업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도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으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철도운영추진TF’를 구성하고 현재 채용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에는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철도 운영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경기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선 사장은 “공사의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철도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라며 “도봉산옥정선 및 동탄 도시철도(트램), 옥정포천선을 시작으로 고양은평선 운영사업 참여까지 이어나가 경기도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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