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비후보 캠프의 박수현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이재명 예비후보가 김혜경 여사에게 욕하는 동영상이라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를 시도한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접수됐다”면서 “적발 시 유포중지 가처분,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딥페이크 영상은 이 예비후보가 과거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김 여사에게 험악한 호칭을 쓰며 나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과거 공개된 다른 영상의 이 예비후보 음성을 다른 영상과 딥페이크로 합성해, 이 예비후보가 김 여사에게 마치 욕을 하는 것처럼 했다는 것이 캠프 측의 설명이다.
박 공보단장은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을 비롯해 허위조작정보는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민주주의 적”이라면서 “선대위는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가 포착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