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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인천시정 공백 우려, 에이펙 회의 지원할 것”

이종일 기자I 2025.04.10 14:59:55

인천시장 대선 출마로 시정공백 우려
7월 인천서 장관급 회의 등 개최 예정
정 의원 "한치 오차도 없이 준비해야"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일영(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로 시정 공백 우려가 커진 인천 에이펙(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국회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에이펙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에이펙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세계 21개 국가가 가입해 있으며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연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에이펙 사전 장관 회의, 고위 관리 회의 등이 인천 등에서 열린다. 장관급 회의 19회 중 7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정 의원은 “에이펙 정상회의는 12·3 비상계엄으로 어려워진 경제와 떨어진 국격을 다시 회복하고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 경제인들과 주요 회원국 정상들이 모이는 에이펙 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에서는 사전 장관 회의, 고위 관리 회의가 가장 많이 개최될 예정이기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인천시장이 대선 출마를 했더라도 인천시는 에이펙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촉구한다”며 “조속히 협의회를 개최해 회의 준비 사항을 인천시로부터 보고받겠다”고 표명했다.
정일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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