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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적격자 1순위인 대일인터내셔널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전문 운영 법인으로 현재 인천 송도에 주소를 두고 전체 12개 호텔·연수원(위·수탁 운영 7곳, 관계사 운영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비스스타일앰버서더인천에포트호텔, 베스트웨스턴인천로얄호텔 등 인천지역 호텔 2곳을 직접 운영하고 관계사가 인천 하버파크호텔을 운영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일인터내셔널은 ‘워커힐 브랜드’의 도입을 제안했다. 또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프로그램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의 협력 △어린이,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운영안을 제시했다. 이번 위탁 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30년 4월 말까지 5년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공고에서는 정성평가 심사항목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사회공헌 활동,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포함시켜 경원재의 공공성, 공익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시민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우선순위 협상적격자와 제안된 브랜드를 포함해 구체적인 협상안을 마련하고 경원재 한옥호텔을 인천 최고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있고 연면적 6702㎡ 규모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