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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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과 혈당, 골밀도, 빈혈 검사 등 시민들의 기본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지난 3월까지 약 1700명 시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올해는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 업무까지 맡았다.
감염병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제2의 보건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