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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개막한 넘버블록스 뮤지컬은 고퀄리티 무대 연출과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 메시지를 결합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국 BBC의 인기 수학 애니메이션 넘버블록스 원작으로, 대교가 국내 공연 사업권을 확보하고 공연 전문 제작사 브러쉬씨어터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넘버블록스 원작자인 조 엘리엇(Joe Elliot)이 직접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넘버블록스는 숫자를 의인화한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기초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교는 초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투어와 해외 진출 등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넘버블록스 뮤지컬은 오는 6월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평일은 오전 11시 1회,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하루 3회로 운영되며,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대교 관계자는 “넘버블록스는 대교의 교육 철학과 방향성이 맞닿아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융복합 콘텐츠 확장을 통해 에듀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