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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전승’ 윤형빈, “김종국? 스파링은 져도 실전은...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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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08.10 16:21:32

유튜브 '조동아리' 출연
MMA 비롯해 사업가·제작자 도전기 전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코미디언과 제작자 여기에 종합격투기(MMA) 선수까지 다방면으로 도전하는 윤형빈이 연예계 대표 상남자 가수 김종국과 맞대결을 전망했다.

사진=‘조동아리’
1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52번째 에피소드에는 윤형빈이 출연해 파이터와 무대, 사업을 오가는 도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윤형빈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먹방 유튜버 밴쯔에게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윤형빈은 MMA 전적 2전 2승과 함께 화려하게 은퇴했다.

윤형빈은 유도 선수 출신인 밴쯔를 상대하기 위해 한 달간 레슬링, 그래플링, 체력 훈련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외로 밴쯔가 타격전을 선택했다고 돌아봤다.

김수용은 윤형빈의 귀를 보며 레슬링 연습으로 파이터의 상징인 ‘만두 귀’가 됐다고 하자 윤형빈은 “‘만두 귀’까진 아니고 ‘납작만두 귀’”라며 받아쳤다. 그러면서 자신의 격투 DNA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에게서 왔다고도 밝혔다.

윤형빈은 연예계 숨겨진 ‘짱’으로 배우 이재윤, 코미디언 이문재, 안일권, 트로트 가수 이대원 등을 꼽았다. 지석진이 “김종국과 ROAD FC 룰로 붙으면 어떻게 될 거 같으냐”고 묻자 “김종국 형님이 다니는 체육관 관장과 절친”이라며 관장의 의견으로 대신했다.

윤형빈은 “관장의 평가는 스파링에선 내가 지지만 실전에서는 우세할 거라고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김준호 형님 결혼식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종국 형님이 살짝 견제하는 거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업가이자 제작자 윤형빈의 이야기도 전했다. 윤형빈은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의 제작자다. 그는 코쿤이 일본 개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된 일화를 전했다.

윤형빈은 “일본에서 가능성을 봤으니, 영어권에서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이후 호주 애들레이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초기엔 예매율이 저조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티켓이 다 팔렸고, 영국에선 ‘브리튼즈 갓 탤런트’ PD의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소극장 사업을 정리하고 K팝 전문 공연장 ‘K팝 스테이지’를 시작한 윤형빈은 “현재 작은 공연들을 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며 “원래 공연장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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