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여파…MBC '지금 거신 전화는' 이번주 결방

최희재 기자I 2024.12.06 17:30:0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가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방송한다.

(사진=MBC)
MBC 측은 6일 “6일과 7일 방송 예정이었던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 6회 방송이 뉴스 특보로 인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오늘(6일) 10분 일찍 확대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결방을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다음날인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날 오전 4시 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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