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타” 한화 김승연 밈도 등장…이란 사태에 방산주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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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3.03 14:44:53

방산주 급등에 한화도 ‘총수 밈’ 등장
이란 사태에 상승…코스피는 하락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3일 장 초반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을 소재로 한 밈(meme·유행 콘텐츠)까지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98% 오른 1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47만90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커지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주식토론방 등에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을 소재로 한 밈(meme)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쟁터처럼 묘사된 배경 속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김 회장, 김 부회장이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어서 타”라고 외치는 장면의 AI 이미지가 공유됐다. 이는 급등장에서 “지금이라도 주식에 올라타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해당 밈은 올해 초부터 급등세를 보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먼저 등장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총수 밈’으로 불렸다.

반면 이날 코스피는 오후 2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5.24%) 떨어진 5,916.75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 때 5891.7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특히 낮부터 본격적으로 지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한 달 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본격화되고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와 해운주는 급등한 반면, 유류비와 원재료비 상승 부담에 직면한 항공, 화학, 철강 관련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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