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가로세로연구소·행동하는자유시민 등 8곳 보수단체들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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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김건희 여사님. 이제는 나한테 밥 한끼 사세요. 사시라니까! 왜 나랑 한 번도 만나지 않고 말이야! 그렇게 좌파가 겁났습니까? 이제는 마음 놓고, 김건희 여사님 나하고 만나주세요! 우리가 이겼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보수단체 집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맞불 형식으로 연 집회였다.
주최 측은 이날 보수단체가 총집결해 10만명 상당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에 의하면 2만명 가량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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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보수집회는 대통령 탄핵 표결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오후 6시쯤 조기에 마무리 됐다.
한편 국회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갔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투표성립에 필요한 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했다.
국민의힘 의원 8명이 참여해야 투표 불성립을 막을 수 있는데, 여당에서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등 3명이 참여했다.
의결정족수 부족에 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