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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는 한국, 미국, 남미, 이집트 등 17개 글로벌 기관을 통해 다국적 임상을 실시한다. ‘AI 연골 재생 플랫폼’을 통해 반복적인 주사 및 내원 중심의 ‘증상 관리형 시장’을, ‘단 한 번의 재생 수술’과 빠른 기능 회복이라는 가치로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로킷헬스케어의 AI 연골 재생 임상 플랫폼은 MRI, X-ray, 보행 데이터, 혈액 검사 및 초자연골 재생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다면 평가한다. 이 임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손상 정도와 진행 속도를 예측하고 자가 세포 기반 바이오잉크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 연골·연부 조직 패치를 이식하는 구조다.
특히 이집트 파일럿 임상의 4년 장기 추적(follow-up) 연구를 통해 ‘완전 초자연골 재생’의 조기 입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회사는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교수인 크리스티안 레터만(Christian Lattermann) 교수와 글로벌 연구 MOU를 체결하고, 연골 재생 임상 및 표준 재생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골관절염은 이미 전 세계적인 규모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 약 6억명의 골관절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7.6% 수준으로 보고된다. 또한 2021년 국제 학술지 ‘골관절염 및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골관절염의 직·간접 비용을 포함한 경제 부담은 국가 GDP의 1~2.5% 수준에 달한다.
비만으로 인한 하중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연골 퇴행이라는 두 축이 겹치면서, 무릎 골관절염은 의료, 재활, 사회경제적 비용을 동시에 급증시키는 ‘대표 만성 질환’으로 재분류되고 있어 로킷헬스케어의 AI 연골 재생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을로 전망된다. 무릎 골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될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이 대안이 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수십 년 후의 재수술 부담과 회복·재활 기간, 사회적 비용 등이 결코 작지 않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자사의 ‘AI 연골 재생 플랫폼’이 인공 관절 치환술로 가기 전 단계에서 초자연골 실제 연골 조직 재생을 통해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삶의 질(QoL)과 사회적 재활 비용을 동시에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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