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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라며 “책임의 비대칭성. 권한과 이익을 크게 가진 자가 좋지 못한 결과의 책임은 적게 지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대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박 위원은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남아공전 생중계를 지켜보던 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 위원은 “너무한 거 아닌다. 1999년부터 축구계에서 일했다. 27년째다. 인생의 절반을 축구와 함께했다”라고 말하다 감정이 격해졌다.
박 위원은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데 공격할 때 단 하나의 아이디어도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 공을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약속된 플레이가 전혀 없다. 약속도 없고 패턴도 없고 전술도 없고 그냥 서 있기만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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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요즘 축구 팬들은 어떤 축구가 좋은 축구인지 다 안다. 이번 세 경기에서 좋은 축구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계속 수비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은 홍 감독을 향해 “이게 월드컵 예선인지 평가전인지 모르겠다. 왜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실험을 하느냐”고 따지며 “황희찬은 이번 시즌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선발로 내보냈다가 전반이 끝나자마자 교체했다. 그건 선수를 바보 만드는 일”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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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왔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12개조 3위 팀들의 최종 성적에서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32강 진출 여부를 떠나 남아공전에서 보여준 졸전에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현재 격분하고 있는 상태다.
경기 후 홍 감독은 “결과가 아쉬운 점에 대해선 감독인 제 책임”이라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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