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골프in=포천 박태성 기자] 3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CC(파71/6,48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스물세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송가은(MD새마을금고)은 오늘 하루 3개를 줄이며 15언더파 269타(68-68-65-68)로 이민지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송가은은 연장 3홀에 버디를 성공시키며 세계랭킹 7위 이민지를 꺾고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리디아 고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