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승혁, 제나두엔터에 새 둥지

윤기백 기자I 2022.06.03 17:24:09
범승혁(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범승혁이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3일 “싱어송라이터 범승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범승혁이 앞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밴드 ‘한서린’으로 디지털 싱글 1집 ‘착각’을 발매하며 데뷔한 범승혁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11호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한을 노래하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나이에 비해 짙은 감성을 노래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싱어송라이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범승혁의 독특한 개성과 능숙하고 깊이감이 있는 가창력은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담배가게 아가씨’,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춤추는 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빗속의 여인’, ‘사랑사랑사랑’ 등을 원곡과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구사했다.

이에 범승혁은 22살의 나이지만 성숙한 창법을 구사하며 음악을 해석하는 시선이 남다르다는 고평가를 받았다. 앞서 범승혁은 고등학교 시절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범승혁이 새 둥지를 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박보람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디즈니+에 단독 론칭한 배우 박형식, 한소희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사운드 트랙 #1’의 음원과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회사다.

범승혁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어게인2’에 함께 출연한 한태우와 부른 듀엣곡 ‘홈타운’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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