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촌의 초대를 받고 충남 공주로 내려간 노지훈 부부는 자연 속 힐링 데이트를 기대하며 모처럼 만의 가을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삼촌이 부부를 위해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밤 줍기와 벼 베기였다. 삼촌의 계략에 제대로 속은 부부는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했지만 어느새 농사의 매력에 푹 빠져 즐기기 시작했다고.
그런 가운데, 3만9000평의 밤 농장과 드넓은 황금빛 들녘 앞에 선 노지훈과 이은혜는 어마어마한 소원을 걸고 피 튀기는 밤 줍기와 벼 베기 대결을 벌였다. “6시 내고향 좀 해 봤다”며 농사 부심을 부리는 노지훈과 ’인간 콤바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숨은 실력자 이은혜 중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부부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창고에서 멋진 슈퍼카를 발견한 사랑꾼 노지훈은 이은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는데. 이은혜는 일 바지에 장화 차림으로도 프로페셔널하게 모델 포즈를 취하며 창고를 순식간에 모터쇼 현장으로 바꿔 버렸다고 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슬기로운 농부 생활은 7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