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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은 7일 밤 12시 3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과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정세운은 섭외 연락을 받고 어땠냐는 질문에 “일단 너무 감사했고 설렜다. 통기타만 치다가 일렉기타 쪽으로도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이번에 한 번 무대에서 해보면서 잘못하더라도 부딪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세운은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연습했다던 일렉기타 연주를 수준급으로 소화해낸 것은 물론,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한 ‘걷다’를 통해 다재다능 올라운더 아티스트 면모도 입증해 보였다.
정세운은 앞서 2018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에도 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커버했다. 해당 커버 영상은 방송 이후 네이버TV 동영상 TOP 100에서 5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조회수 180만 이상을 돌파하며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마다 화제를 불러모은 정세운은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와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다양한 채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하고 있다.
정세운의 ‘걷다’는 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