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튼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나서 ‘5타수3안타 1홈런(8호) 2타점 2득점’ 등을 기록하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15-2 대승에 기여했다.
‘수퍼루키’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등장
이날 레인저스는 시즌 최다인 19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최다 타이인 15득점(5월25일 뉴욕양키스전 15-4 승)이나 뽑아냈다.
오른손 부상으로 급작스럽게 교체된 포수 로빈손 치리노스(31·레인저스)를 제외한 선발전원 안타 및 아메리칸리그(AL) 수위타자를 다투는 프린스 필더(31·레인저스)를 뺀 무려 8명이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3안타 선수는 추신수와 갤로(21·레인저스) 둘 뿐으로 이날 단연 화제의 인물은 아드리안 벨트레(36·레인저스)의 엄지손가락 부상을 틈타 전격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특급루키 갤로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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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홈런-2루타-단타’를 모두 기록한 레인저스 타자는 1982년 조지 라이트 이후 33년 만에 갤로가 처음이다.
경기 뒤 갤로는 몰려든 기자들에 둘러싸여 “빅리그 첫 경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냥 베이스에 한번이라도 살아나가는 것에 행복하자고 마음먹었다. 명백하게 내 목표를 초과달성한 데뷔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도 ‘일방적 대승’의 숨은 주역
혜성처럼 등장한 갤로의 불방망이에 살짝 묻힌 감이 없지 않지만 이날 추신수의 활약상도 눈여겨볼 만했다.
스포츠 속보전문 업체인 ‘로토월드’는 4회말 솔로홈런을 포함해 ‘3안타-2타점’을 몰아친 추신수가 레인저스의 일방적인 승리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4회 상대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30·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6회 적시타로 타점 하나를 더 추가하며 시즌 타점수를 25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상승세가 5월을 넘어 6월로 이어지는 흐름이라는 데 로토월드는 주목했다. “5월 동안 강력한 슬래쉬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 ‘0.295/0.356/0.533’을 기록했던 추신수가 6월 첫 경기(미국기준)에서 다시 3안타를 보태며 시즌전적을 ‘0.246/0.330/0.447’로 끌어올렸다”고 조명했다.
추신수는 4월말 타율이 채 1할(0.096)을 못 넘겼다는 점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대단한 반전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확 뛴 슬래쉬라인뿐 아니라 ‘8홈런 25타점 27득점’까지 더해 4연승 및 지난 13경기 11승2패로 질주하는 레인저스(27승25패)의 급상승세에 기름을 붓는 핵심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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