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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배구단은 28일 서울 송파ㄱ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프로배구에서는 이 상을 받은 것은 2005년 GS스포츠, 2011년 현대캐피탈 이후 10년 만이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등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연고지 밀착 마케팅, 모기업과 배구단의 마케팅 연계, 고객 경험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팬 중심 마케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코로나 19 극복 기원 기부금 전달, 유소년 배구교실, 치어리딩 교실 등으로 지역민들과 유대감 및 배구 저변확대에 힘썼다. 또한 우리카드 회원에게 티켓 할인, 체육관 주변 상점과 연계한 카드 제휴 프로모션으로 모기업 매출 증대 및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20-21시즌에는 프로배구 최초 멤버십 상품 개발과 MZ세대 유입을 위해 아프리카 TV와 제휴를 맺고 팬과 호흡하는 라이브 응원 방송 등으로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했다.
우리카드 배구단 김정기 구단주는“창단 8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