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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 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부담이 정말 많이 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더했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첫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깃든 분위기였다. 그는 “사실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두려움과 공포감이 있었다”며 “감독님 얘기도 많이 듣고 의지를 했고, 선배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국내 20대 남자 배우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아역으로 데뷔해 탄탄한 성장궤도를 만들어왔다. 그의 제대는 입대와 동시에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을 정도로 업계에서 주목했다. 제대를 앞두고 수 많은 작품 러브콜이 이미 쇄도했던 가운데 ‘조선 마술사’에 마음이 기운 이유는 소재의 흥미로움 때문이었다.
유승호는 “2년이라는 시간을 배우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보내고 나니 연기의 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무섭기도 했다”며 “소재가 마술이라 흥미로웠고,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멋지다는 생각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회상했다.
유승호는 ‘조선 마술사’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연기했다. 치명적인 외모의 소유자인 스스로와 닮은 인물이다. 그는 “내가 아닌 캐릭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내가 생각해도 웬만한 여자보다 예쁜 인물인 것 같다”고 눙치기도 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촬영한 작품이다”고 농담을 이은 그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촬영한 작품이니 흥행도 성공하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는 배우 고아라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12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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