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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함께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진지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6년 만이다. 10회 그린리본마라톤 때 참석했었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아동, 미아방지,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안타깝게 느껴졌는데, 많은 분이 모여서 건강하게 취지를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함께 힘차게 응원하자는 마음으로 마라톤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진지희는 “날씨까지 좋아서 기분 좋게 마라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들 다치지 마시고 재밌게 즐기면서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진지희는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정해리 역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KG, 쌍용자동차, 할리스, KFC, 코라콜라, 이앤에이치컴퍼니, 빼바, SPC, 필라 등 기업이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진지희를 비롯해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부부,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정서진, 배우 구성환, 개그맨 윤형빈, 가수 정원관,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배우 김하영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