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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영화 ‘차이나 타운’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영평상은 멀리서 박수를 보내는 시상식이었다”며 수상에 실감을 못하는 듯했다. 그는 “적지 않은 시간 연기를 했다. 최근에 지금 알고 있는 감정을 좀 더 예전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며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을 볼 때마다 ‘내가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나’ ‘저들은 무엇이 더 특별하고, 난 무엇을 모르고 있나’라는 고민을 하면서 부러워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일찍 시작했고, 오래했고, 꽤 더디게 성장했다.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용기를 주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느리고 더디게 성장하겠지만, 1mm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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