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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연락과 남사친 문제로 첫사랑인 X와 헤어진 리콜녀의 못다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연락 및 남사친 문제로 이별하게 된 리콜녀가 리콜 식탁을 통해 X와 마주했다. X는 남사친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리콜녀의 행동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고, 이런 X를 두고 자리를 뜨는 리콜녀의 모습으로 방송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자세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리콜녀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됐는데 너가 싫어할 걸 아니까 거짓말을 했다. 나 같아도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X는 “그날 이후로 너를 괜히 의심하게 됐다. 그런 내가 바보 같았고, 자책도 했다. 혼자 엄청 스트레스였다”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대화에 장영란은 “(연인 사이에) 믿음이 깨지면 연애는 고통이 된다”고 안타까워했고, 손동운은 “연인이 기분 나빠 할 것을 알았으면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야지. 너무 배신감이 들겠다”고 몰입한다. 또 주변에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바쁜 시간을 보냈던 리콜녀의 모습에 성유리 역시도 “리콜녀가 챙겨야할 사람이 너무 많다. 다 부질없는데”라고 돌직구 조언을 덧붙인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리콜녀와 리콜녀가 첫사랑임을 고백하며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X. 과연 X는 이별 리콜을 받아들이고 리콜녀와 재회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별로 마무리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8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