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복 입은 배수지, 미쓰에이에서는 없었던 우아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수지의 한복 화보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이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이 화보는 영화 ‘도리화가’ 속 배수지가 연기한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진채선 캐릭터와 어우러진다. 한복을 입은 배수지는 ‘퍼스트룩’ 최초로 한복 표지를 장식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수지가 연기한 진채선은 순박하고 당돌한 소녀에서 포기를 모르는 강한 내면의 소리꾼,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여인으로 변화해가는 인물이다. 배수지는 이 역할을 맡아 내외적으로 진채선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화보에서는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첫 한복 화보에 도전한 배우 배수지는 풍부한 감성으로 매 컷마다 깊은 눈빛을 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고 관계자는 더했다.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