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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과 명필름문화재단은 ‘명필름아트센터’를 5월 1일 개관한다. 심재명 대표는 4월 30일 오전 개관식에서 “지금까지 36편의 작품을 만들어왔는데 지금이 가장 뜻깊은 것 같다”며 “아트센터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권택,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송강호,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100여명의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화장’의 임권택 감독은 “명필름 영화학교에서 매년 길러내는 10명의 인재들이 한국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는 기대를 비췄다. ‘화장’에서 주연한 안성기는 “명필름이 1990년대 기획영화로 한국영화의 새 장을 열었듯이, 아트센터도 새로운 영화 역사를 열 것”이라는 축사를 건넸다.
명필름은 1996년 영화 ‘코르셋’을 시작으로 ‘접속’, ‘해피엔드’,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히트작을 내놨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과 같은 로맨스부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파주’, ‘두레소리’, ‘카트’ 등 소재와 규모에 있어서 주류가 아닌 영화에도 큰 힘을 쏟아왔다. 올해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으로 한국 영화사의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했다.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7,941 평방 미터 규모로 만들어졌다. 영화, 건축, 미술, 공연, 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영화관은 디지털 4K 영사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상 1층에는 영화, 건축, 디자인을 테마로 한 확장된 개념의 북카페 ‘카페모음’이 있다. 지상 2~3층에는 블랙박스 형태로 설계된 2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들어섰다. 지상 4층에 위치한 아트랩은 ‘아트랩15’와 ‘아트랩28’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장이다. 참다운 영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 제1기 학생 10명이 공부하는 강의실과 기숙사도 마련됐다.
명필름아트센터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하루 2회에 걸쳐 ‘마당을 나온 암탉’을 무료로 상영한다. ‘화장’은 하루 2회차 유료 상영한다. 명필름아트센터 관련 자세한 정보 안내는 홈페이지(www.mfart.kr)와 문의전화(031-930-66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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