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는 권아솔 대 이둘희의 대결이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1’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권아솔은 70kg 이하인 라이트급의 현 챔피언이다. 반면 이둘희는 84kg이하 미들급에서 활약 중이다. 체급으로 보면 두 체급, 체중으로 놓고 보면 14kg나 차이가 난다.
둘의 악연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권아솔이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앞두고 미들급을 가장 약한 체급으로 거론하며 디스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미들급인 이둘희가 권아솔의 발언에 맞받아치면서 서로를 향한 악감정이 쌓였다.
이후에도 두 선수의 설전은 계속됐다. 권아솔과 이둘희는 인터뷰, SNS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에게 험담을 퍼부었다. 1년간 지속된 갈등에 SNS 상에서 욕설이 오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권아솔과 이둘희는 구체적인 파이트머니, 시합 조건까지 제시하며 시합을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주최사도 두 선수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5월 시합을 결정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무제한급으로 펼쳐진다. 겉으로 보면 체급이 낮은 권아솔이 크게 불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권아솔과 이둘희는 체급은 다르지만 평소 체중이 93kg 정도로 비슷하다.
이번 경기는 무제한급 경기로 체중 부담이 없다. 최대한 자기 체중을 유지한 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93~95kg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93kg은 라이트 헤비급의 한계 체중이다. 권아솔로선 세 체급, 이둘희로선 한 체급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대결이다.
한편, 권아솔과 이둘희가 소속돼있는 로드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한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열린다.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