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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원 넥스트로에 따르면 조원석은 14일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채널A 이모 기자를 형사고소 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널A와 이 기자에 대해 1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채널A 뉴스에서 조원석이 경찰관 3명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는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여러 차례 보도한 것에 대해서다.
개인정보보호법은 CCTV 화면 등에 개인이 찍혔을 경우 그 개인의 동의가 있거나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제공한 자와 제공받은 자를 모두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조원석이 범죄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헌법과 형사소송법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기 때문에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는 장면을 여과없이 보도한 채널A와 기자는 이에 대해 민형사상의 채널을 져야할 것”이라며 “이렇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보도하는 관행이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석은 지난 8월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1명을 폭행하고 다른 20대 여성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과 합의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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