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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하차 이서원, 인물소개서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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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05.17 17:45:29

김동준, 대체 배우로 합류
‘뮤직뱅크’ MC도 불명예 하차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서원이 ‘어바웃타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끔히 사라졌다.

17일 오후 5시 기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공식 홈페이지에선 주요 배역 중 하나인 조재유에 대한 인물설명을 찾을 수 없다. 인물관계도도 마찬가지다. 종전 인물관계도에서 조재유 캐릭터는 주인공인 미카엘라(이성경 분)와 얽혀있지만 현재는 삭제돼 있다.

당초 해당 역할은 이서원이 맡을 예정이었다. 그가 지난달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16일 불명예 하차했다. 해당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문제는 첫 방송까지 단 사흘이 남았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 없다”며 김동준을 대체 배우로 캐스팅을 완료했다. 이에 김동준은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곧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촬영을 진행,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서원은 2016년부터 진행하던 KBS2 ‘뮤직뱅크’에서도 하차했다. ‘뮤직뱅크’ 측은 “당분간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스페셜 MC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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