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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의뢰인은 91세 노모를 위해 ‘효심 하우스’ 리모델링을 요청한 62세 아들이었고, 기은세, 나르샤는 이 의뢰를 위한 힌트를 얻고자 합가주택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청주 전원주택을 찾았다.
건평이 100평에 달하는 이 집은 출입구부터 ‘A동’, ‘B동’으로 나뉘어 있어 기은세, 나르샤를 깜짝 놀라게 했다. 100평 중 40평 공간은 딸 부부의 집으로, 60평 공간은 장인, 장모 부부와 아들이 사는 집으로 분리돼 있었다. 집 주인이자 장모인 김진수 씨는 “합가주택에선 무엇보다 공유 공간과 사생활 공간의 분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집안에서는 자연을 즐기며 목욕할 수 있는 사우나 공간과 탁 트인 대형 베란다가 시선을 강탈했고 기은세, 나르샤는 “이런 곳에서 정말 살고 싶다”, “반칙 아니에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기은세, 나르샤는 김진수 씨의 집 한 곳에서 벽장처럼 생긴 ‘비밀 장치’를 발견했다. 김진수 씨는 “우리 집의 비밀이 어디 있게요?”라고 웃으며 이 ‘비밀 장치’에 대해 설명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디테일에 기은세, 나르샤는 다시 한 번 놀랐다. 이어 기은세는 “눈물 나려고 하지 않아요? 이게 정말 엄마들의 마음이네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은세, 나르샤를 ‘눈물 핑’ 돌게 만든 100평 초호화 ‘합가주택’의 비밀은 6월 7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TV CHOSUN,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되는 ‘홈데렐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