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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호동은 “능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을 때도 있고 혼신의 힘을 다해도 외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과정이 방송인으로서 실망을 하기보단 열심히 해야겠다,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정신 무장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부족한 게 많은데도 착한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왔고, 같이 해야한다고 사적으로 허물없이 얘기도 했다”며 “이번 ‘신서유기’ 역시 그런 마음으로 부담없이 임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과 나 PD는 5년 전 KBS2 ‘1박2일’로 전국시청률 40%의 인기를 끈 주역이다. 약 1년의 자숙기를 갖고 방송가에 복귀한 강호동은 과거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행보로 위기론에 시달려왔다. KBS2 ‘달빛 프린스’나 MBC ‘별바라기’는 폐지의 쓴 맛을 봤다. SBS ‘스타킹’, KBS2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체면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재석과 함께 ‘국민 MC 투톱 체제’를 이어가던 시절과 비교해 힘이 달린다는 아쉬운 평가도 따라다녔다. 때문에 ‘신서유기’는 나영석 PD와 더불어 ‘1박2일’ 원년 멤버인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과 함께 한 프로그램이라 강호동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된 ‘신서유기’는 중국 서안에서의 4박5일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은 유능한 씨름선수였으나 근육돼지로 환생한 저팔계로 활약한다. ‘요괴’가 된 나 PD의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4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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