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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 삼성 꺾고 3연승

조희찬 기자I 2017.04.08 19:53:17
이대형(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막내 구단’ kt wiz가 또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kt는 6승(1패)째를 기록하며 오후 7시 45분 현재 진행 중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가 패하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kt 선발 정대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이상화, 엄상백, 심재민, 조무근, 김재윤이 모두 실점 없이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kt는 1회 선취점이자 이날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득점을 냈다. 1사 2루에서 유한준의 평범한 땅볼이 유격수 강한울의 실책으로 이어졌고 2루에 있던 이대형은 내친김에 홈까지 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kt 타선이 9이닝 내내 1점에 그쳤지만 삼성 타선은 더 조용했다. 특히 3회 무사 만루 찬스를 뜬공에 이은 병살타로 무산시킨 것이 뼈아팠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결국 승리는 1점을 낸 kt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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