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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8일 대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도 내 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 경기에 일절 관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대 1만명까지 관객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코로나19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최근 도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자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간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했다. 이로써 7월 23일 막을 올려 8월 8일까지 폐막하는 도쿄올림픽은 긴급사태 속에서 치러지게 됐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국민들에게 판매된 올림픽 입장권은 363만장에 이른다. 금액으로는 900억엔(약 9424억원)에 달한다.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면 이미 팔린 티켓은 모두 환불 조치가 이뤄진다. 조직위원회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다만 도쿄 지역이 아닌 경기장은 아직 무관중 경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은 도쿄도 외에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삿포로시 등에서 축구, 마라톤, 야구 등 일부 경기가 열린다. NHK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듣고 관중 수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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