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은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서 “연산군은 연기자라면 꿈꾸는 캐릭터 중 하나다”라며 “20여 년간 연기 생활하면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연산군이 왜 미쳐야 했는지를 연기로 보여 드리고 싶다”며 “폭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연산을 연기로 보여 드릴 수 있다면 ‘7일의 왕비’가 인생에 가장 중요한 작품을 남을 것”이라 자신했다.
‘7일의 왕비’는 7일간 왕비 자리에 앉았다가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31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