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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2년 4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을 담기 위해, 치열한 고민 끝에 낸 앨범”이라며 “멋있는 활동,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휴닝카이는 “정말 알찬 곡들로 가득찬 앨범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고, 연준은 “요즘 청춘의 감정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저희만의 색이 가득 묻어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범규는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만큼 무척 설렌다”, 태현은 “많은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든 앨범이다. 모아(팬덤명)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수빈은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에 대해 “요즘 청춘이 느끼는 고민과 현실은 무엇일까, 있는 그대로 직시한 현실을 담았다”며 “지치고 버겁지만 본인들의 꿈과 목표를 위하 나아가야 하지 않나. 타이틀곡도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청춘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범규는 “음원뿐 아니라 무대에서 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깅을 접목한 아이템도 재밌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현실로 활강하는 순간에서 시작해 마침내 대면한 현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정서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다섯 멤버 모두가 곡 작업에 참여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곡의 주인공인 소년들은 무책임한 낙원이 주는 환상에서 깨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자 결심하지만 이들이 직시한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다섯 멤버는 ‘체이싱 댓 필링’을 통해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이밖에도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하드 록 장르의 ‘그로잉 페인’(Growing Pain)을 비롯해 ‘백 포 모어’(TXT Ver.), ‘드리머’(Dreamer), ‘딥 다운’(Deep Down),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블루 스프링’(Blue Spring),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