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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문정민은 전반에만 5번(파5)과 8번,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먼저 경기를 끝낸 노승희,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고 그 뒤 1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날 7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기어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샷을 230야드 보낸 뒤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렸다. 온 그린에는 실패했으나 그린 근처까지 공을 보냈고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를 뽑아냈다.
대회가 열린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좁은 페어웨이와 경사가 심한 그린으로 공략하기 까다로운 난코스로 평가받는다. 전장도 6722야드에 달해 KLPGA 투어 대회 코스 가운데선 긴 편에 속한다. 지난해 대회 1라운드에선 버디 6개가 최다였다.
2022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문정민은 지난해 9월 대보하우스디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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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1승 포함 9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한 노승희는 9억 2268만9754원의 상금을 획득해 홍정민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4개 대회에선 공동 5위와 준우승, 공동 3위 그리고 준우승 등 4연속 톱5를 기록해오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43위에 머물러 잠시 주춤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절정의 아이언 샷 감각으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78.57%로 참가 선수 평균인 72.7%보다 조금 높았다. 그러나 그린적중률은 94.44%를 기록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참가 선수 평균인 68.65%와 비교하면 약 18% 가까이 높았다. 이날 기록한 버디 4개 중 3개는 3m 안쪽에서 나왔을 정도로 순도가 높았다.
10번홀에서 노승희보다 먼저 경기에 나선 이가영도 보기가 없는 깔끔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100%에 이르는 완벽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18번 시도해 한 번도 그린 미스가 없었다. 그린 적중 시 홀까지 남은 거리는 평균 8.91야드였을 정도로 감이 좋았다.
이가영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6번 톱10에 들어 상금랭킹 7위(5억 6309만1667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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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은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투어 16년 차의 베테랑이다. 지난해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친 방신실이 5위에 올랐고,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유현조는 이승연, 이율린, 김민솔, 홍진영, 김효문과 함께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앞선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신다인은 이날 상금 1위 홍정민,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와 경기에 나서 버디 없이 보기만 1개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쳐 전인지, 조혜림, 이동은 등과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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